NH투자증권은 22일 SK텔레콤에 대해 1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시장 경쟁 환경을 감안 시 장기 이익 성장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난 6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 주당순자산배율(P/BV) 수준 및 예상 배당수익률을 고려 시 현 주가는 바닥권"이라며 "단말기 및 네트워크 경쟁력 회복에 따른 가입자 유치 경쟁력 향상으로 마케팅 효율성 개선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통신 요금인하 및 1분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낼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현 시점부터 점진적인 매수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