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NF3 증설 효과 극대화...목표가↑-하이證

입력 2011-04-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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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2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일본 지진발생으로 삼불화질소(NF3) 증설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 직후에 반도체, LCD 업체들이 NF3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NF3 가격의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OCI머티리얼즈는 NF3 업체들 중 가장 공격적으로 생산 설비를 확대해왔는데 이번 지진 발생에 따라 증설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적인 설비 투자로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욱더 확대되면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 연구원은 "NF3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2%, 내년 45%, 내후년 48%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3.6%, 17.5% 증가하는 816억원과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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