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기업실적 호조에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영국은 전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51% 상승한 280.4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96포인트(0.07%) 하락한 6018.3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46.30포인트(0.64%) 뛴 7295.49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7.26포인트(0.43%) 오른 4021.88로 마감했다.
노키아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순이익 감소폭이 적었다.
세계 최대 페인트업체인 아크조노벨과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실적 호조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모건스탠리의 실적 호조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BNP파리바가 1.7%, 도이체방크가 1.7% 각각 올랐다.
프랑스 시멘트업체 라파르게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1.6% 상승했다.
아크조노벨은 4%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