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흘째 사상최고치 경신

입력 2011-04-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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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장중 45달러선 돌파

금값이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0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8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498.9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506.20달러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금값은 이달 들어 사상최고치 기록을 9번 경신했다.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값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는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해 1.4548달러를 나타내 달러 가치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9개 원자재 가격 동향을 평균해 산출하는 톰슨로이터/제프리스 CRB지수는 이날 1.9% 올라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켰다.

금은 대표적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이다.

은값도 강세를 보였다.

은 5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54.8센트(1.2%) 오른 온스당 44.461달러에 거래됐다.

은값은 장중 한때 45.40달러로 지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45달러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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