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 'TIGER 200 ETF' 보수 0.15%로 인하

입력 2011-04-15 15: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오는 18일부터 'TIGER 200 상장지수펀드(ETF)' 보수율을 기존 0.34%에서 0.15%로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재 TIGER 200 ETF를 포함한 KOSPI 200지수를 동일하게 추종하는 다른 ETF들의 보수율은 약 0.35% 수준으로 미래에셋맵스 TIGER 200 ETF는 이번 인하를 통해 보수율을 업계절반 이하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현재 ETF 시장은 2002년 3110억원 규모에서 2011년 4월 현재 7조 2610억원 규모로 약 23배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서유석 사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0.3% 내외의 ETF 보수를 인하함으로써 시장에 보다 활발한 ETF 거래가 가능해 질것으로 본다"며 "개인투자자 측면에서도 ETF를 활용한 장기투자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장기 투자시 유리한 낮은 보수가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이달 초 다양한 TIGER ETF 업종지수 시리즈등 11개의 ETF를 상장, 총 ETF 운용개수 32개로 국내 최다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산물, 원유, 금속 및 귀금속 등 다양한 원자재 ETF도 갖추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