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경기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것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3% 상승한 278.2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5.97포인트(0.77%) 오른 6010.44로, 독일 DAX30 지수는 75.06포인트(1.06%) 뛴 7177.97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9.63포인트(0.75%) 상승한 4006.23으로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 2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4% 늘어나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3월 소매판매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의 지난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여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업종별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용 반도체업체 ARM홀딩스가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투자전망에 6.8% 급등했다.
실적 호조 기대로 통신장비업체 알카텔 루슨트가 7.7%, 항공기와 자동차 부품업체 GKN이 3.6% 각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