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시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일본의 원전 사고 평가가 최악의 수준으로 격상된 것을 배경으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오후 실시된 3년만기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것도 미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다.
오후 5시15분 현재 3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11bp(1bp=0.01%) 하락한 1.21%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9bp 내려 3.4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실시된 32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최고 낙찰이율은 1.280%로 블룸버그가 9개 프라이머리 딜러를 상대로 조사한 1.293%를 밑돌았다. 투자자 수요를 반영하는 응찰배율은 3.25배로 지난 10회 평균 배율인 3.14배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