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눈치보기 여전 보합 횡보

입력 2011-04-11 09:17수정 2011-04-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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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일 2130선 탈환 이후 2120선 중반에서의 횡보세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포인트(0.09%) 내린 2126.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예산안 협상이 풀리지 않아 미국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달러화 약세로 국제유가도 크게 오르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이내 반등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184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35억원, 376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70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은행과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전기전자 등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과 증권, 화학,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 보험, 비금소광물 등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이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LG가 2~3% 강세고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하이닉스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51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34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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