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ㆍ보령메디앙스ㆍ아가방컴퍼니 등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기대로 오르고 있다.
유아용품 업체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가 특히 급등세다.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보다 1500원(13.76%) 급등해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대신증권을 통해 매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아가방컴퍼니 역시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960원(11.69%) 올라 9170원에 주문이 체결되고 있다.
실버제품을 생산하는 세운메디칼은 박 전 대표가 노인복지를 강조하면서 부각되고 있다. 세운메디칼은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한화증권 등을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보다 60원(1.47%) 상승한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오는 12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2월11일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등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복지정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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