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7일(현지시간) 일본 강진과 유럽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0센트 상승한 온스당 1459.30달러에 마감했다.
일본 도후쿠 미야기현에서는 지난달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 7.4의 여진이 발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올렸다.
ECB의 기준금리 인상은 33개월 만에 처음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금 평균 가격 전망을 종전의 온스당 1426달러에서 1460달러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