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은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메디케어와 분자진단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씨젠은 한미메디케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FDA허가(SFDA)를 추진하며 중국 분자진단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의 북경 현지법인은 1100여명의 임직원과 중국 SFDA 인허가 전담팀을 두고 있으며 다수의 의약품에 대해 중국 SFDA 인허가 승인을 획득, 풍부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두 회사는 한미메디케어를 기반으로 씨젠의 일부 제품에 대한 SFDA 신청을 본격 추진해 중국 분자진단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중국 24개성의 질병관리본부(CDC)에 호흡기 12종 동시다중 검사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미메디케어와의 전략적 제휴로 중국 종합병원 시장을 본격 개척하는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