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허각, 대구 세계육상대회 주제가 불러

입력 2011-04-06 16:30수정 2011-04-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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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과 인순이가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제가를 함께 부른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주제가 '함께 달리자(Let's Go Together)'를 제작해 7일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허각은 대회 이념인 '꿈, 열정, 도전'의 이미지에 가장 잘 맞는 가수이고 인순이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민 가수라는 점이 캐스팅 배경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주제가는 한국어와 영어로 된 메인 버전 1곡씩과 대형 무대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둔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버전, 한ㆍ영 MR(반주 음악) 버전 등 모두 5종으로 제작됐다.

멜로디는 육상 경기의 특성을 고려해 진취적이면서 힘찬 느낌을 반영했고 가사는 '화합'이라는 대회의 기본 정신을 담았다.

주제가는 기억하기 쉽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으며 다이내믹한 리듬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앨범 작ㆍ편곡에는 한국 최초로 지난 2006년 미 에미상 후보에 오른 작곡가 신명수가 참여했으며 작사는 신승훈, 성시경, 유리상자 등 인기 가수의 히트곡을 다수 작사한 심현보씨가 담당했다. 영어 작사는 가수 제이(J)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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