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신성솔라에너지, 양면 태양전지 개발...신기술 선보여

입력 2011-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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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구 신성홀딩스)는 사명 변경 후 올해 첫 참가하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에서 양면 태양전지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성솔라에너지가 선보연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Bifacial Solar Cell)는 기존 18%의 태양전지에서 4.3W의 전기를 발전하는 반면 앞,뒷면 모두 사용가능해 토탈 6W 이상의 전기를 발전해 약 40% 가량 증가시킨 신기술 태양전지이다.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는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앞,뒷면 토탈 효율 29%로 검증 받았다.

이 제품의 특징은 뒷면에 반사판을 이용해 태양의 빛을 입사시켜 뒷면에서도 전기가 발생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동일한 모듈 면적으로 2개의 모듈 설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태양전지의 양면을 활용하면 고가의 폴리실리콘 사용량을 크게 줄 일 수 있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태양전지에서 단면에만 적용되어 온 전극을 양면에 모두 적용해 후면 전계 영역에 반사판으로 반사된 빛이 들어가, 태양전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고효율의 발전을 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또한 후면 출력을 돕는 반사판에 따라 후면 입사 되는 빛의 출력은 조절 가능하다.

주로 건물의 옥상, 고속도로 펜스, 스키장 안전 펜스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모듈로 제작했을 경우 수직으로 설치가 가능해 눈, 비,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공간의 적은 면적에도 설치 가능하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는 공간활용과 고효율 출력으로 높은 시장성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양산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밖에 개발단계인 19%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적용한 265W(1,656*997*35)의 태양광 모듈, 420W의 초대형 모듈, 신개념의 집광형 모듈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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