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2011년 목표대학에 합격한 학생 9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메가스터디가 지난해 ‘메가스터디 팀플’이라는 재수 혁신 프로그램을 시행, 2011 대입에서 목표를 달성한 910명의 직영학원 재원생에게 총 40억5884만2500원의 팀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집계가 완료된 2011학년도 ‘메가스터디 팀플 장학생’은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장학생 351명, 정시모집 장학생 559명 등 총 910명이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40억5884만2500원. 지난 해 직영학원 7곳에서 1년간 재수한 학생 4164명의 22%가 1인당 평균 446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셈이다. 목표달성 정도에 따라 장학금액이 달리 책정되는데, 최고 수준의 장학금인 1년치 등록금(입학금 포함)을 받는 학생은 111명이고 이 중 1000만 원 이상을 받는 학생도 72명에 이른다.
메가스터디는 목표대학 합격, 성적향상 목표 달성, 출석률 등의 장학금 지급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학의 합격 및 등록 결과 등을 일일이 확인해 최종 장학생 명단을 확정했으며, 작년 4월 발족한 학부모평가단 35명을 장학생 선정과정에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은 오는 7일경부터 대학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강사, 이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학원, 이 세 가지가 재수 성공의 열쇠”라며 “이들이 함께 도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재수 풍토를 만들기 위해 파격적인 장학금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스터디의 재수 혁신 프로그램 ‘메가스터디 팀플’은 학생들에겐 파격적인 장학금 보상 등으로 강력한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생들을 자기 주도적 목표 지향적으로 만들고 강사에게도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들을 대상으로 팀플 장학금 제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