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서 타이어 30만개 리콜

입력 2011-04-02 14:53수정 2011-04-02 14: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금호타이어가 중국에서 타이어를 리콜한다.

금호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된 타이어 가운데 재활용 고무 사용량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타이어 30만개를 오는 15일부터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8년부터 올해 사이에 생산된 타이어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지난달 '소비주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생산 시 재활용 고무 사용량을 20% 이내로 제한한다는 내부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재활용 고무 사용량이 많을 경우 타이어 파열 위험성도 커진다고 지적했다.

금호타이어측은 타이어에 직접적인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산과정에서 규정 위반이 있었던 만큼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자동차 타이어에 대한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