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강세...日기업 수요 기대감

입력 2011-03-31 13:47수정 2011-03-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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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3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2010 회계연도(2010년4월~2011년3월) 마감일을 맞아 일본 기업들이 최근 약세를 보이는 엔화 수요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엔화는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6% 내린 82.6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26% 하락한 116.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쿠도 다카시 NTT스마트트레이드 제네럴 매니저는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2주래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일본 수출기업들이 엔화를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장 초반 83.21엔으로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치)를 찍은 후 매수세가 유입돼 다시 82엔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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