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아부다비 사무식 개소식에 참석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유세프 ADNOC총재, 권태균 UAE대사 (사진 오른쪽부터)
GS칼텍스 아부다비 사무소는 싱가폴 법인 및 런던 사무소에 이어 세번째 현지 사무소이며, 중동지역 현지사무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지역의 원유수입이 많은 GS칼텍스는 아부다비 사무소 개관을 통해 원유, 제품 및 윤활기유 등의 계약유지와 확대업무 등 원유수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동 국영석유회사 등과의 협조 관계 강화, 현지 정보수집 및 본사와의 연락조정 업무 등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과 현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원유수급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동시장의 지속적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아프리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지리적 잇점을 감안해 신규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앞으로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의 국영석유회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석유 및 석유화학은 물론 유전개발 및 녹색성장비즈니스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수회장을 비롯하여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유세프(Yousef Omair Bin Yousef)총재, 권태균 UAE대사, 일본 상사 및 정유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