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지진 후 대일수출 작년동기대비 51.5% 급증

일본 대지진 이후 대일 수출이 5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2일부터 29일까지 대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1.5% 증가한 1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다시마 777% △생수 649% △미역 195% △라면 184% △막걸리 157% △기저귀 81.3% 등의 대일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이 기간 일본에서의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한 3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및 제조장비, 철강제품 등의 수입이 늘었난 반면 방사능 오염 우려로 생태, 고등어, 조제사료(어류용) 등의 수입은 크게 줄었다.

올해 들어 이달 29일까지 대일 무역수지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7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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