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실적·수주 다 갖췄다…적극매수-교보證

입력 2011-03-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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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0일 삼성물산에 대해 실적개선 및 해외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을 제시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최저가 입찰 성과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각종 해외 건설사업에 수주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는 아직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현재 예상되는 총 사업규모는 22억 달러, 시공만 15~1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4%, 61.5% 증가한 3조3226억원, 916억원에 달할 전망"며 "상사부문 매출 증가 효과와 건설부문의 관계사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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