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올 1분기 사상최대의 세전순익을 거둘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신차 출시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을 3.4% 증가한 6조2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의 올 1분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그랜저 판매 증가에 의한 내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예상치 대비 높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며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인센티브 감소, 기아차 실적 개선 등에 힘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