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다.
30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정기 연주회의 수익금 중 100만엔(한화 약 1400만원)을 일본의 지진 피해자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이날 말러 교향곡 제5번의 1악장 '장송 행진곡'을 연주한다.
지난 1월 임명된 최희준 상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이기도 한 이날 공연에서는 말러 교향곡과 함께 하이든의 교향곡 제88번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