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 약보합 횡보

입력 2011-03-28 13:44수정 2011-03-28 13:46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 증가에 약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일보다 6.12포인트(0.30%) 떨어진 2047.9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해외 주요 지수 상승에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최근 단기 급등 부담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지수는 약보합에서 횡보중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96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3억원, 752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820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990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17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내리고 있으며 건설업과 기계, 운수장비, 보험이 1~3%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전기전자가 2% 안팎으로 오르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음식료업,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3% 이상 떨어지고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이 1%대 전후로 내리고 있다.

포스코와 S-Oil이 2~3% 오르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KB금융, 하이닉스, LG전자는 강보합에서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17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48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