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독창적 원천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신한투자

입력 2011-03-28 09:35

곽도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씨젠에 대해 독창적인 원천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씨젠의 독창적인 DPO와 READ 기술을 활용해 분자진단 시약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 검사결과가 뛰어나며 가격도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런 기술을 인정받아 2008년 12월 미국 4대 검진센터인 Bio-Reference와 성감염증 품목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09년 3월에는 영국 RANDOX에 DPO 기술을 수출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원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로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 있고 유럽지사 설립 등 해외 영업망도 확충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휴업체를 통한 선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씨젠은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7.4% 성장한 436억원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38.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