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2명에게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5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밝혔다.
질검총국은 이날 웹사이트에 “일본인 관광객 2명은 지난 23일 도쿄를 출발해 장수성 우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중국 푸젠성 샤먼에 입항하려던 일본 미쓰이 OSK 라인 소속 상선에서도 비정상적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검총국은 구체적 방사선 수치와 해당 상선의 입항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질검총국은 최근 일선 검역당국에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철저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