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부문 지속적 매출증가 '매수'-한화證

입력 2011-03-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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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5일 녹십자에 대해 백신 등 특화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부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완공목표로 결핵백신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내년부터 수입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백신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부문에서 계절독감백신의 PQ인증 외에 그린진F의 중국임상을 시작하는 등 수출 증가를 위한 노력들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5월경 예정인 계절독감백신의 WHO PQ인증 획득 후 2012년부터는 남미 및 이머징 시장으로 계절독감백신 수출이 본격

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독감백신의 PQ 인증은 녹십자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은 1533억원(yoy -46.5%), 영업이익은 197억원(yoy -77.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에 발생한 신종플루백신 매출액을 제외하면 yoy 17.2%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다. 전분기 재고조정 효과로 사업부

별로 고른 성장이 예상되며 혈액제제와 수출부분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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