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대지진 후 비상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라면을 사재기 하고 있다는 소식에 농심이 강세다.
농심은 2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만3500원(5.96%) 급등한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한화증권 CLSA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관련업계 따르면 대지진 발생 이후 채 2주도 안돼 일본에서 받은 라면 주문량은 750만 달러어치로 집계되고 있다. 생수인 '삼다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주가부진은 이익모멘텀이 약화된 데 기인한다"며 "올해 라면시장 회복과 삼다수 고성장, 스택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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