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혈압 치료제의 강자 '매수'-신한투자

입력 2011-03-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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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종근당에 대해 고혈압 치료제 신규 제네릭 품목 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종근당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 상위 업체 중 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2.4%, YoY)은 1월 약가 인하로 다소 부진했으나 ‘리피로우’(+79.2%, YoY)와 ‘프리그렐’ (+35.4%, YoY)은 고공행진중이다. 또 지난해 2월 출시된 ‘이토벨’도 월 8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대형 품목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주력 품목인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의 약가가 1월 7% 인하됐지만 기존 품목의 감소 폭은 경쟁업체와 비교해 낮은 편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0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33억원이 예상돼 영업이익률은 0.5%p 개선된 1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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