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악재 기대에 나흘째 상승중인 코스피지수의 2000선 회복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96포인트(0.86%) 1998.09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과 일본 원전 사태 해소 기대에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키워 7거래일만에 장중 2000선을 회복키도 했다. 지수는 이후에도 2000선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1089억원, 272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는 125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60억원 매물이 나와 총 3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미만 하락중인 보험과 금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기계, 운수창고, 종이목재가 2~3%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LG전자가 강보합에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화학과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 S-Oil이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62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19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