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지 한파 주의보
동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15일 현재 사망 및 실종자는 1만931명, 피난생활은 하는 사람은 43만9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사망자는 미야기현이 1619명, 이와테현이 1193명, 후쿠시마현이 506명 등 12개 도도현에서 337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실종자는 이와테현에서 3318명, 후쿠시마현에서 2220명, 미야기현에서 2011명 등으로, 6개현에서 7558명의 행방이 사라졌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재해지의 기온이 오는 18일까지 한겨울같은 혹한이 계속될 것이라며 되도록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