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에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키우며 19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2.05포인트(0.61%) 오른 1983.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반등하는 등 지수는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이후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선물 순매수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고 기관이 현물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키워 1980선 위로 올라섰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659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5억원, 2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99억원, 11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1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약보합을 기록중인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고 비금속광물이 2% 중반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이 1~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POSCO,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한국전력, S-Oil, LG전자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5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26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