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아 "스폰서 제의 받은 적 있어"

입력 2011-03-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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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트위터

SBS 싸인에서 여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김현아가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나고 털어 놓은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김현아는 자신의 트위터(@ActressK)를 통해 "매춘에 의한 스폰서 없이 배우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는 글과 함께 자신의 팬까페에 지난 2005년 올린 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 글에 따르면 김현아는 2005년 아는 매니저로부터 영향령 있는 스폰서를 붙여 주겠다고 연락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으며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현아는 자신의 글이 누리꾼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자 '꿋꿋이 정도를 걷는 많은 이들이 맘고생 안할 수 있게 잘못된 풍조가 사라지길 바란다'는 댓글을 덧붙였다.

한편 김현아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신을 지키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 "진실된 사람의 행동은 언젠가는 평가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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