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경기회복 기대...달러화 강세

미국 경기회복 기대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한 82.8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9% 내린 1.386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실업자 수가 줄어드는 등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주 1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이 375만명으로 지난 2008년 10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 대비 8000명 증가한 37만6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커트 마그너스 노무라 홀딩스 외환 부문 전무는 “시장 초점이 경기회복세에 맞춰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인 국채 매입 등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펼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지 않기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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