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최근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 회복에 들어가며 사흘만에 라인업에 복귀, 2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보였다.
추신수는 9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및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2루 득점찬스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렸다.
5회에도 2사 2루에 등장한 추신수는 좌익수 앞으로 다시 한번 안타를 날려 추가점을 뽑아냈다.
추신수는 6회 초부터 트래비스 벅에게 우익수 자리를 물려주고 벤치로 들어왔다.
이날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4-16으로 크게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시범경기에서 12타수 3안타(타율 0.250)를 때렸고 타점은 3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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