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국내 첫 ETF 자동매매 시스템 오픈

입력 2011-03-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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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주식시장이 일정 폭 변화할 때마다 자동으로 지수형 ETF에 투자해 매입단가를 낮추는 자동매매 서비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는 종목 선정 및 매매타이밍 포착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는 주식시장이 일정 폭 변동할 때마다 추가매수가 이뤄져 ‘매입단가 평균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 처음 정한 원칙 그대로 실행되는 자동주문 방식을 따르고 있어 무분별한 뇌동매매를 방지할 수 있으며 목표 수익달성, 손절매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별종목에 투자하는데 따른 정보수집 노력, 개별종목 리스크, 시장상황에 따른 상대적 수익률 박탈감 등을 배제하기 위해 지수형 ETF를 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의 핵심은 지수하락을 오히려 투자기회로 삼아 지수 상승시에 투자수익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우리투자증권 직원이 2008년 8월 특허권을 확보한 자산배분전략을 상품화한 것으로 우리투자증권만의 독점 서비스라는 점이 차별적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신사업전략부장은 “오르면 적게 사고, 하락하면 많이 사는, 단순해 보이지만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솔루션”이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는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투자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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