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유가상승 압력에 사흘만에↓

대한항공이 유가상승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한항공은 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900원(2.99%) 급락한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 리바아의 정부군이 트리폴리의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라스 라누프의 주요 원유 터미널 인근에서 반군세력과 충돌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04.42달러로 치솟았다. 지난해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주가는 수송량 증가율이 높아지거나 , 유가가 대폭 하락해야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며 "항공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할 경우 대한항공 세전이익은 180억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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