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 전환 195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사흘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195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28.34포인트(1.47%) 오른 1956.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오르면서 코스피지수도 194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수급측면에서 기관과 함께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함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반등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광공업 생산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아 시장에 우호적인 소재가 되고 있으며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상승 전환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큰 변화가 없는 한 코스피지수는 오후장에서도 현 수준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500선을 다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5.07포인트(1.01%) 오른 508.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억원, 억원씩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증시 상승과 국내 증시 반등에 힘입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0원 내린 1125.00원에 개장했으며 10시30분 현재 4.50원 떨어진 11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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