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클레부딘 중국승인 눈앞 '매수'-신한투자

입력 2011-02-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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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부광약품에 대해 2012년부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 등 주력품목의 안정화와 신규품목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부광약품의 4분기 실적은 클레부딘 중국 허가 승인 신청에 따른 마일스톤 600만달러가 유입돼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한 514억원, 영업이익은 45.6% 증가한 126억원으로 전망된다.

부광약품의 기대주인 클레부딘은 자체개발한 신약이면서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2010년 3월 중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해 현재 임상을 완료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부광약품이 주력 품목의 부진과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부담 등으로 2010년까지 영업이익이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1년에는 주력 품목의 안정화와 신규 품목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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