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중동發 악재에도 패키지예약↑ '매수' -신한투자

입력 2011-02-24 08:01수정 2011-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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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하나투어에 대해 중동 소요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이 단기적으로는 여행 수요에 부정적이나 상위업체 중심의 점유율 상승 추세에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 하향조정해 6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나투어의 4분기 실적이 패키지 송출객수가 총 33만953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3.2% 증가했지만 신사업 추진 등 1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9.9억원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김성환 애널리스트는 "1~2월중 패키지 예약증가율이 30%에 달하고 있으며 3월 예약률도 플러스로 전환되며 높은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중동사태 확산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유가보다는 환율 움직임을 세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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