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구본상(41, 사진) 공동대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LIG 손해보험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1996년 LG그룹에 입사해 LIG손해보험 미국법인 임원, 넥스원퓨처 부사장을 거쳐 2007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구 부회장은 손해보험, 투자증권, 건설 등 금융업과 건설 위주인 LIG그룹에서 제조업 역량 강화와 이의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LIG의 주력 제조 계열사인 넥스원은 2004년 LIG그룹 편입 당시 매출액 3600억원에서 이후 크게 성장해 2008년 8500억원, 2009년 9600억원, 지난해 9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