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PR·기관 매물에 하락 2000선은 지켜...2005.30(7.84p↓)

입력 2011-02-21 15:15수정 2011-02-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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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과 기관 매물에 하루만에 약세로 마감했지만 2000선은 지켜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7.84포인트(0.39%) 떨어진 2005.30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사흘째 올랐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약세 반전한 뒤 장중 1991.70까지 밀려났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반등키도 했지만 장 마감까지 줄지 않는 프로그램 및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세로 마쳤다.

기관투자가는 이날 2236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187억원, 1804억원씩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573억원, 1191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576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으며 철강금속과 건설업,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이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제조업이 1% 내외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하이닉스, LG가 약보합에서 3% 이상 떨어졌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이 4% 이상 급등했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LG전자가 2%대 전후로 올랐다. 최근 나흘간 오른 한국전력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32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51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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