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신입사원, ‘기부’로 회사생활 시작

입력 2011-02-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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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신입사원들이 기부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STX는 지난 18일 문경시 점촌고등학교에 장학증서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모은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STX그룹 신입사원 공채 18기 장학금’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장학금은 880명의 신입사원들이 받은 첫 월급에서 1만원 씩 기부하고, 연수기간 신입사원들을 지도한 선배사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이 장학금은 점촌고등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우수 장학생 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점촌고교는 STX 연수원이 있는 문경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자랑하는 공립고등학교다.

신상진 상무는 “첫 월급을 받고 기부를 먼저 생각한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자랑스럽다”며“18기 신입사원들의 기부 전통을 후배 기수들에게도 대물림 함으로써 신입사원들이 사회인으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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