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K-WAC(한국형 통합 앱스토어)의 주요 결과물인 '웹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인프라웨어가 개발한 웹 기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이동통신 3개사의 오픈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해 이용하는 모습이다.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K-WAC)'는 인프라웨어가 개발한 표준화된 단말 웹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올리면 이동통신3사가 이를 가져와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어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동통신3사 구분 없이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등록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더욱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WAC 2.0을 준수해 전세계 개발자가 개발, WAC에 등록한 웹 콘텐츠(애플리케이션과 멀티미디어)도 KWAC의 웹 플랫폼이 탑재된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시연한 결과물은 상반기까지 시험 운용 및 검증을 완료하고 계획대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WAC은 지난 2월 '201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KT, AT&T, 오렌지, NTT도코모 등 24개 통신회사가 애플과 구글 등 비 이동통신 기업들의 공세에 맞서 공동 앱스토어 구성을 모색하기 위해 창설키로 한 연합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