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도시는?

입력 2011-02-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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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란제리 판매가로 산출...뉴욕시가 1위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팔린 여성 란제리를 기준으로 뉴욕시가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도시로 뽑혔다고 투자전문사이트 민트닷컴 조사 결과를 인용해 CNN머니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는 지난 1~10일 미국 유명 고급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도시별 란제리 평균 구매가를 산출한 결과 80달러(약 9만원)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샌프란시코와 보스턴은 뉴욕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14일 시 전역의 콘돔 무료 배포소와 판매점 등의 위치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선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민트닷컴은 란제리 뿐 아니라 초콜릿과 와인, 꽃 등 발렌타이 관련 상품 평균 지출비용을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도 소개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시가 160.41달러의 평균 지출로 미국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에 올랐다.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뉴욕 등이 피닉스의 뒤를 이었다.

휴스턴은 가장 감수성이 풍부한 도시에도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 주민들은 꽃을 구매하는데 평균 100달러 이상 썼다.

한편 미국 소매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체 발렌타인 데이 관련 평균 지출액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116.2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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