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이집트 사태 해소 기대 등으로 닷새만에 반등하면서 20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28.43포인트(1.44%) 뛴 2005.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 소식에 이 지역 정정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하면서 1% 이상 급등 출발한 뒤 상승세를 키워 200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5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32억원, 141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17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2억원, 219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25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정밀, 화학, 증권, 서비스업, 금융업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보합을 기록중인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전자가 3% 이상 뛰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하이닉스가 2% 내외로 상승중이다
상한가 없이 50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 포함 15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