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흘 연속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지수가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201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보다 4.63포인트(0.23%) 오른 2013.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쳤으나 최근 사흘간의 급락으로 2000선까지 밀린데 따른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72억원, 54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2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0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의료정밀만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보험, 증권, 금융업, 건설업, 은행,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은 약보합에, 삼성생명과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 포함 43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더한 23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