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건설주는 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55포인트(1.05%) 오른 244.46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GS건설이 3000원(2.65%)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건설(3.35%), 두산건설(1.42%), 금호산업(0.62%), 대림산업(0.43%)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박형렬 SK증권 연구원은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 지수가 상승한 것은 기본적으로 주택 및 해외시장 확대에 따라 이익추정치 상향이 가파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정책금리 상승이 시장의 유동성 축소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대형건설업체의 유동성 확대, 주택공급 확대, 조달비용 감소가 이 어질 것"이라며 "최근 조정으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대림산업과 GS건설을 최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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