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성행렬 시작, 수도권 주요도로 몸살

입력 2011-02-02 09:56수정 2011-0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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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귀성차량이 수도권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로 몰리면서 곳곳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오산나들목(IC) 24.4km 구간과 안성분기점(JC)~안성IC 9.7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km 미만으로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신갈JC~양지IC 18.4km 구간과 이천IC~여주휴게소 7.1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서울요금소~서평택JC 43km 구간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하남JC~산곡JC 7km 구간, 이천휴게소~호법JC 3.5km 구간이 정체다.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국도 장문검문소~관산삼거리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인 42번국도 매산사거리~경기도청사거리, 마평삼거리~마평교차로 구간도 차량이 더딘 흐름을 보인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 기흥, 오산, 천안IC와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안산, 군포, 북수원, 동수원, 용인, 양지, 이천IC,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비봉, 발안, 서평택, 송악, 당진IC에서 진입차량을 조절 중이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오는 6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진입조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모두 37만7000대가 수도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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