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피아트500

입력 2011-02-06 10:00수정 2011-0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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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 트위터 VVIP들이 ‘it’ 아이템 볼 수 있는 창구 역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애마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피아트500이 올해 안에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술렁거리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피아트가 올해 안에 크라이슬러코리아를 통해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지난해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피아트는 이태리 최대 자동차 업체로 유럽시장에서만 104만대(2010년 기준)를 판매했으며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우선 들여올 모델은 피아트 '500'과 '500카브리올레'가 적극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500은 원래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소형차종이지만 국내에서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트위터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애마로 네티즌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면서다.

정 부회장은 한 트위터리안이 도로에서 봤다며 차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피아트500을 탄다고 밝혔다. 또 정 부회장의 큰 키를 의식한 듯 차가 작지 않냐는 질문에 안은 생각보다 넓다며 성인 3명에 개 두 마리가 타도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피아트500은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BMW 미니와 크기가 비슷한 소형차다.

정 부회장은 개를 6마리나 키우는 애견가로도 소문이 났는데 개들과 함께 피아트500을 몰고 주말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부회장의 팔로어들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7만5000명이 넘었다.

한 네티즌은 정 부회장의 인기의 원인에 대해 "대중 앞에서 나서기 싫어하는 다른 대기업 오너와는 달리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또 그의 트위터를 통해 VVIP들의 'it' 아이템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피아트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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