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이집트 쇼크에서 벗어나 하루만에 안정을 되찾고 있다.
건설업종수는 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1.24(0.50%) 오른 247.29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GS건설이 전일대비 2000원(1.68%)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계룡건설(1.40%), 두산건설(1.15%), 현대건설(0.92%), 벽산건설(0.83%)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집트 유혈사태가 건설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한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가 수행 중인 이집트 공사는 GS건설의 ERC 정유공장(21억달러)이 유일하다"며 "2월에 파이낸싱을 마무리하고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기본설계만 완료해 기자재 발주가 진행되기 이전이고 본격적인 공사 이전이라 소수 인원만 파견됐다"며 "민간업체 발주사업으로 해외자금 유치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므로 수금 지연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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