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이집트 쇼크 벗어나 반등...2080선 회복

입력 2011-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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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집트發 충격에서 벗어나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2080선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14.00포인트(0.68%) 오른 2083.7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이집트 정정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반등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뒤 208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84억원, 264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23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27억원, 105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33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은행과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고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이 1~2%씩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POSCO가 3% 이상 급등하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기아차, 삼성생명, 하이닉스, LG전자가 1% 내외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전자우는 약보합, SK이노베이션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62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16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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